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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 치아교정, 구강 상태 정확히 체크 후 진행해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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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한창 예쁠 나이 열아홉,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외모 가꾸기에 전념하곤 한다. 그간 공부에 집중하느라 미처 신경 쓸 여력이 없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치아교정도 그 중 하나로 꼽힌다. 그 가운데 인비절라인교정은 투명한 장치 덕에 장치를 착용한 티가 나지 않고, 기능성까지 함께 잡을 수 있다. 기존의 치아에 직접 부착해 고정하는 교정장치와 달리 환자 스스로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 전‧후로 장치를 뺄 수 있으며, 변색에 대한 우려가 적어 음식 섭취에 대한 제한도 적다. 뿐만 아니라 교정단계에서 생기는 장치로 인한 찔림, 통증이 적어 통증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다.

치아교정을 받기 전에는 치과 선택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방문하기 전 전문의가 일대일 맞춤 상담과 계획을 수립하는지, 분과별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과잉진료를 진행하지 않는지, 다양한 3D 입체 진단장비들로 구강 상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 김상철 원장 (사진=화이트드림치과 제공)

인비절라인교정 진단 시에는 환자의 상태를 정밀히 분석하지 못해 이후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재교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치열, 잇몸 등 구강상태를 보다 정확히 체크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금액적으로도 정밀진단비, 월진료비, 스크류비, 발치비 등 별도로 추가되는 비용이 있는지 등의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화이트드림치과 강남점 김상철 원장(치과교정과 전문의)은 “과잉진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당 치과가 다양한 진료수가에 대한 정보를 정직하게 공개하는지, 치아교정이 끝난 뒤에도 유지장치 관리등 꼼꼼하게 교정 후 사후관리를 진행해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진료하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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